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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싸롱 홍보전략이 달라지고 있다.

B급업소의 생존전략

‘알아서 오는’ 텐프로와 달리 적극 마케팅

업소 제휴에 포털 홈피 등 통해 고객 관리

                              

텐프로는 고객을 찾아다니지 않는다. ‘가만히 있어도 손님이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연예인급 외모를 갖춘 여종업원이 독보적인 경쟁력의 원천이다. 주머니 넉넉한 손님들이 알아서 찾아오는데 굳이 홍보, 마케팅에 열을 올릴 이유가 없다. 텐프로업소 운영자들은 “단란주점이나 보급형 룸살롱처럼 수시로 안부전화를 걸거나 스팸성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게 오히려 우리 업소의 ‘격’을 떨어뜨린다”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이런 방식이 모두에게 해당될 리는 없다. 텐프로가 A급이라면, B급 이하의 유흥업소들은 고객의 ‘충성도’가 높지 않은 약점이 있다. 또 주요 고객층이 경기 변화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고객관리가 쉽지 않다. 따라서 중저가 또는 보급형으로 표현되는 B급 유흥업소들은 부지런히 발로 뛰는 길 밖에 없다.

 최근 들어 유사 업소들끼리 홍보, 마케팅 차원에서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는 현상이 두드러진다. 서울 강남구에서 K유흥주점을 운영하고 있는 윤모 사장은 “강남 지역 5~6개 업소와 제휴 관계에 있다. 유흥업소 종사자를 타깃으로 한 카드사업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K유흥주점은 텐프로와 일반 룸살롱의 중간 수준이며, 속칭 ‘쩜오'(15%라는 의미)로 통한다.

 보급형 유흥업소들은 온라인 홍보,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입소문 마케팅에 의존하는 시대는 이미 오래 전에 지났다. 요즘 유흥업소 고객들은 “괜찮다”고 소문난 업소라도 직접 인터넷 홈페이지나 관련 카페를 통해 여종업원의 외모를 확인하고 나서 발걸음을 옮긴다.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유흥문화와 관련된 키워드를 입력하면 관련 카페나 블로그, 커뮤니티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한 유흥문화 카페는 회원수 21만명이 넘는 대규모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있다. 이 카페의 운영자는 현직 유흥업소 고위 간부다. 이 카페에는 고객은 물론 유흥업소 취업을 희망하는 젊은 남녀의 문의도 빗발치듯 쏟아진다. 요즘 지방 업소들의 경기는 어떤지, 일본 등 해외 유흥업소에 취업하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등 현실적인 정보를 주고 받는다.

 이런 커뮤니티는 배너 등 ‘광고’를 유치해 수익을 내기도 한다. B카페 초기화면 상단에는 인터넷 쇼핑몰 광고 배너가 자리잡고 있다. 유흥업소 여종업원들의 ‘근무복’이라고 할 수 있는 드레스, 스커트, 구두 등의 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이다.

 B카페의 운영자는 회원들에게 e메일과 휴대폰 번호 2개, 메신저 아이디 3개, 미니홈피 주소 등을 공개함으로써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 곽승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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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 2010 - Posted by | b.s###이모저모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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